행안부, 청년과 함께 새로운 변화 기대
행안부, 청년과 함께 새로운 변화 기대
  • 양대규
  • 승인 2022.1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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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 ‘2030 자문단’ 발대식 개최...단장에 청년보좌역 박진감 씨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청년과 함께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춰 ‘2030 자문단’ 발대식이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이번에 선발된 자문단원들은 대학생부터 직장인, 군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구성원들이 모였으며, 이들은 앞으로 행안부의 주요기능인 △정부혁신ㆍ디지털정부 △지방자치ㆍ균형발전 △국민안전 △홍보ㆍ소통 등 4개 분과별로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모인 청년들은 앞으로의 활동에 큰 기대를 드러내며 청년 문제 해결과 행정안전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오리엔테이션, 위촉장 수여, 청년과의 대화, 분과별 활동분야, 정부청사 투어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청년과의 대화’ 시간에는 자문단원들이 궁금해는 점을 담은 쪽지를 뽑아 한 차관이 직접 설명하며 행정과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안부 ‘2030 자문단’의 단장은 지난 11월22일에 청년보좌역으로 채용된 박진감 씨가 맡았다.

청년보좌역은 6급 상당 별정직으로 이번 자문단 단장 역할 및 다양한 청년들의 인식을 정부 부처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 단장은 제3기 광주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제1기 광주 광산구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고, 청년인권모임, 청년독서모임 등에서 다양한 활동 이력을 갖고 있다.

박 단장은 “청년의 목소리가 국정운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반짝이는 삶을 위해 자문단원들과 함께 힘껏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부산시 의회에서 정책지원관으로 재직 중인 김현민 씨는 자문단원으로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와 상향식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청년은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국정운영의 동반자”라며,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이 전하는 청년 세대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