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 낙상사고 위험 높은 공공화장실에 탄소 발열매트 설치
중구시설관리공단, 낙상사고 위험 높은 공공화장실에 탄소 발열매트 설치
  • 신대현
  • 승인 2022.12.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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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위해 중구청과 특별점검 실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공중화장실 이용자의 겨울철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낙상사고 위험이 높은 화장실 출입로에 탄소 발열매트를 설치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공중화장실 이용자의 겨울철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낙상사고 위험이 높은 화장실 출입로에 탄소 발열매트를 설치했다.

[시정일보]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11월29일부터 12월2일까지 공중화장실 출입로에 탄소 발열매트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탄소 발열매트는 탄소섬유에 전기를 공급해 스스로 발열되는 방식으로 전자파, 누전 등의 염려가 없는 친환경 혁신제품이다. 공단은 눈, 비, 서리로 인한 보행자 미끄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현재 운영 중인 공중화장실 중 낙상사고 위험요인이 높은 화장실 4개소를 선정해 발열매트를 설치했다.

공단은 또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중구청과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특별점검을 실시해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현황과 시설 상태를 파악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정비했다.

공단 경화수 이사장은 “해당 제품은 기후 변화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탄소 발열 기능이 작동하며, 이를 통해 겨울철에 발생하는 미끄러짐으로 인한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구민들의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