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특위 주목
시의회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특위 주목
  • 문명혜
  • 승인 2022.12.2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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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위원장, 경계선지능인 지원 방안 모색
이종배 위원장
이종배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특별위원회(국민의힘ㆍ비례대표)가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경계선지능인’은 별도 장애 등급이나 공식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서 어떤 그룹에도 속하지 못한 채 경계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경계선지능인의 수는 국내 인구의 13.59%에 해당하며, 금년 10월 기준 서울시 소재 경계지능인 수는 132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약자와의동행특위는 최근 의회 의원회관 5층에서 집행부 실무진과 간담회를 열어 경계선지능인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사업을 수행하는 실무진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경계선지능인을 조기 발견해 재활ㆍ재생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돕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특위-집행부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종배 위원장은 “경계선지능인을 조기 발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면 학업능력과 사회성이 향상된다는 다수의 전문가 의견이 있다”면서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