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공공자원 개방ㆍ공유 '전국 우수'
성북구 공공자원 개방ㆍ공유 '전국 우수'
  • 양대규
  • 승인 2022.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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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실적평가, 경남ㆍ광주광역시 등 16개 지자체 선정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행정안전부가 주민에게 공공자원에 대한 창의적 개방과 국민생활 편익 증진을 높인 우수 지자체 16곳을 선정했다.

올해 실시한 ‘2022년 공공자원 개방ㆍ공유서비스 실적 평가’는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 개선 △우수시책 추진 등 4개 영역을 평가해 종합우수분야 8곳, 우수시책분야 8곳을 각각 선정했다.

종합우수 지자체는 서울 성북구, 광주 남구, 광주 북구, 충남 서산시 등 8곳이며, 우수시책 지자체는 서울시, 부산시, 경기 광명시 등 8곳이다.

서울 성북구는 관내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성북창작소 운영, 생활공구대여소 확대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광주 남구는 청년거점공간 ‘청년와락 운영’, 남구 물품공유센터를 남구청 별관에 운영한 점 등이 선정 요인으로 뽑혔다.

우수시책 지자체로 서울시는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공유차량 서비스 업체들의 서비스 이용 적립금을 통한 투명우산 기부, 온라인 공유 플랫폼 공유허브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도 시 지정 공유기업으로 매칭된 협의체들과 공유 경제 모델 발굴 사업비 지원 및 전담 컨설턴트 운영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16개 우수 자치단체에는 1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며, 업무추진 유공공무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공공자원 개방ㆍ공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주민 편익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