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공직자가 뽑은 희망뉴스 '1위 문화도시'
인천 부평구 공직자가 뽑은 희망뉴스 '1위 문화도시'
  • 강수만
  • 승인 2022.12.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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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희망뉴스 선정...2위는 행안부 혁신우수기관 선정

[시정일보] 인천 부평구 공직자들이 올해 부평의 희망뉴스로 ‘문화도시’와 ‘혁신’을 꼽았다.

20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따르면 ‘2022년도 공직자가 선정한 부평 10대 희망뉴스’ 1위에 ‘문화도시 부평, 문체부 사업성과평가 우수도시 선정’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직자가 선정한 부평 10대 희망뉴스’는 구가 2022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보다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문화도시 부평, 문체부 사업성과평가 우수도시 선정’은 총 응답자 915명 중 524명(57.3%)이 선택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부평구, 행정안전부 혁신 우수기관 선정’이 510명(55.7%), ‘민선8기 차준택 부평구청장 취임’이 480명(52.5%)으로 3위를 차지했다.

부평구는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된 이후 ‘삶의 소리로부터 내 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 부평’을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당초 사업비 26억원에 ‘우수도시’ 선정 인센티브로 4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30억원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했다.

문체부는 법정 문화도시 1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사업여건 조성 및 수행 역량, 협업 역량, 시민만족도 등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했으며, 구는 여러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에 오른 ‘혁신 우수기관 선정’은 행안부가 지난 2월 전국 지자체 243곳의 혁신 노력 및 성과를 평가한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로, 구는 주민참여 확대 및 정책화 성과와 자율추진 혁신과제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3개 등급(우수·보통·미흡) 중 가장 높은 결과를 얻어냈다.

3위는 ‘민선8기 차준택 부평구청장 취임’이 선정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취임식에서 “인구 50만 시대에 맞는 구민 여러분의 삶의 가치와 품격을 높여 ‘더 큰 부평’을 완성하고, 수도권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공약으로 △미래로 도약하는 더 큰 부평 △함께 성장하는 경제부평 △모두가 행복한 복지부평 △구민과 공감하는 소통부평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문화부평 △안전하고 편안한 안심부평 등을 구민들에게 약속했다.

이 외에 △부평구, 제26회 부평풍물대축제 성료(467명, 51%)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속가능부평 11번가 본궤도’(420명, 45.9%) △부평구,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374명, 40.9%) △부평구, 코로나19 힘든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 이어져(369명, 40.3%) △부평구, 인천시 지방세입운영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368명, 40.2%) △부평구, ’부평 상권르네상스 사업‘ 선포식 진행(362명, 39.6%) △부평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본격 추진(356명, 38.9%) 등이 각각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설문조사는 1차로 구청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 후보목록 30개를 선정하고, 2차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인별로 뉴스 10개를 선택하도록 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올해를 되돌아보며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부평 10대 희망뉴스’ 설문을 진행했다”며 “2023년 부평이 수도권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부평구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