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소외된 이웃에 온정 베풀어
강북구, 소외된 이웃에 온정 베풀어
  • 신일영
  • 승인 2022.12.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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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밭 기부 라면 2100박스 전달
이순희 강북구청장(왼쪽 세번째)과 박희철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가 라면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왼쪽 세번째)과 박희철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가 라면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4일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박희철)이 강북구 내 불우이웃과 취약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라면 210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물품 기부를 위해 개최된 협약식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박희철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 노윤상 강북구의원, 김상준 삼양교회 담임목사가 참석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박희철 대표이사는 “함께하는 사랑밭의 라면 지원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그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함께하는 사랑밭이 기부한 라면 2100박스를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불우이웃과 취약계층, 지역주민 등 총 2100세대에 전달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사랑의 의미를 담아 전달해주신 라면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외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함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사랑밭의 마음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지난해 11월 강북구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김장김치를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엔 강북구가족센터와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강북구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