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속가능도시 ESG 성동' 성과보고회 개최
성동구 '지속가능도시 ESG 성동' 성과보고회 개최
  • 전안나
  • 승인 2022.12.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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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실천 공모사업의 1년 동안의 사업 공유 및 성과보고
성동구가 1년 간의 ESG 실천 공모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동구가 1년 간의 ESG 실천 공모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 성동구가 1년 간의 ESG 실천 공모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정일보 전안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9일 1년 간의 ESG 실천 공모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단체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 가능도시 ESG 성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성동구는 '2022년 성동형 ESG 정책 종합계획' 을 수립하고 3월 ‘지속가능도시 ESG 성동’을 선포했다.

이어 ESG 실천사업 공모를 추진해 21개 단체를 선정하여 11월 말까지 ESG 실천 사업들을 시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ESG 공모사업으로 성동구청 1층 서울숲 카페에 다회용컵 공유서비스를 도입하여 하루 500개 이상 사용하던 일회용컵 사용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봉제사업체에서 사용되는 칼, 바늘, 가위 등 무분별하게 버려지던 특수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도록 특수폐기물 수거함을 제작 전달하여 봉제종사자 안전과 폐기물 처리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내일을 그린스토어’ 운영을 통해 우유팩을 모아 화장지로 업사이클해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는 한편,  ESG 꿈나무 으쓱단을 구성해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직접 ESG 실천 과제를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21개 단체에서 ESG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공모단체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그중 9개 단체의 사례발표 시간과 지속가능한 성동형 ESG 사업모델을 위한 분야별 사업 및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신 덕분에 우리구가 선도적인 ESG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지속가능도시에 대한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ESG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정책과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