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김영삼도서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동작구 김영삼도서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 신대현
  • 승인 2022.12.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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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진로 탐색 위한 도서관 사서 직업 체험활동 확대
동작구 김영삼도서관이 ‘2022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7월 동작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서 직종에 대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동작구 김영삼도서관이 ‘2022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7월 동작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서 직종에 대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 김영삼도서관이 ‘2022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교육기부 방식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교육부는 매년 다양한 진로체험 기관을 발굴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신청한 기관은 713개 기관으로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 등 3개 영역에 대한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634개 기관이 선정됐다.

사서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선택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김영삼도서관은 3개 영역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교육부장관 명의 인증서와 3년간 인증효력을 부여받는다.

김영삼도서관은 올 한 해 동안 동작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서 직종에 대한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지식정보문화 확산과 독서문화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아 ‘체험활동 시간을 더 늘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진로 탐색을 위한 도서관 사서 직업 체험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체험 누리집 ‘꿈길’(www.ggoomgil.go.kr)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영삼도서관(827-0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동작구 청소년들이 김영삼도서관에서 진로를 깊이 탐색하고 다양한 경험으로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