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004데이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
양천구, 1004데이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0.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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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4일 양천공원에서 '나누는 기쁨, 실천하는 보람'을 주제로 추재엽 구청장을 비롯 양천구의회 김재천 의장, 원희룡 국회의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데이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생활화 운동이 50만 전 구민운동으로 확산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자원봉사수요처와 봉사자, 봉사단체 등이 함께 어우러져 나누는 기쁨과 실천하는 보람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최된 천사데이 대축제는 자원봉사자와 학생·봉사단체 및 일반구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 문화봉사단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인증메달 및 공로패 수여식을 비롯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발대식, 자원봉사 단체별 홍보 및 체험 박람회, 문화공연 및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졌다.
또한 이날 인증메달과 공로패는 우수자원봉사자 800여명에 대한 봉사왕을 비롯 금장, 은장, 동장, 해바라기상 메달과 인증서가 수여됐으며 자원봉사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는 2개 단체 및 개인 8명에 대해서는 구청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발대식은 사회 지도층 인사 50여명이 참석 앞으로 1%의 나눔과 솔선수범하는 자원봉사활동, 높은 도덕성에 앞장서는 서약식을 갖고 양천구 자원봉사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체험박람회는 자원봉사 단체 및 수요처별 50개의 홍보부스를 설치 하고 지역주민, 청소년이 함께 해 각 부스별 이벤트을 열고 봉사시연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눔과 보람을 느끼고 천사가 되는 체험의 시간을 갖었다.
이밖에 자원봉사 활동이 지역사회의 공동체 형성과 이웃간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구민과 함께하는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도 개최했으며 자매결연 도시인 부여와 순천, 화순군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적십자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자원봉사자의 헌혈캠페인도 실시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구는 대축제 기간 자원봉사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신규봉사자를 모집하는 한편 시연코너에 참가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 3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도 제공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365일을 천사처럼 살 수 없다면 4일 단 하루만이라도 어려운 이웃에 천사가 돼 보자는 뜻에서 천사데이로 정한 날이라며 이날 펼쳐진 다양한 자원봉사 대축제 행사가 더욱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탄생 지역사회에서 천사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