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스마트경로당 운영해 디지털 격차 해소
동작구, 스마트경로당 운영해 디지털 격차 해소
  • 신대현
  • 승인 2022.12.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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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곳 시범운영, 2027년까지 총 20곳 확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어르신과 인사하고 있다. 동작구는 내년부터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경로당 5곳을 시범 운영한다. 구는 이용 어르신의 만족도 조사 등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오는 2027년까지 총 20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어르신과 인사하고 있다. 동작구는 내년부터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경로당 5곳을 시범 운영한다. 구는 이용 어르신의 만족도 조사 등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오는 2027년까지 총 20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내년부터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경로당 5곳을 시범 운영해 본격적인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

구는 지난달 서울시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억여 원을 지원받았다.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의 디지털 활용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디지털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비대면 서비스ㆍ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먼저 디지털 체험공간은 키오스크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에게 반복적인 체험 교육을 통해 사용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정보 교육, 연습공간 등을 운영한다. 여가ㆍ문화 서비스는 화상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 테이블 등을 설치해 요가,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스마트 보행기기 등을 설치해 보다 효과적인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용 어르신의 만족도 조사 등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오는 2027년까지 총 20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어르신들도 행복하게 노후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똑똑한 동작 경로당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