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6일 양천공원에서 청명한 가을을 맞아 어린이에게 건강과 희망을 주고 어린이가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코자 양천 어린이가족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간보육시설연합회와 함께 어린이집 113개소 어린이 2,000명과 학부모, 보육교사 등 4,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레크레이션, 장애물 릴레이, 줄다리기 등의 다양한 어린이와 부모가 어울리는 가족프로그램을 펼쳤다.
또한 행사 중간에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하게 되며 운동회 입상자에게는 기념품과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양천구는 이번 행사가 드넓은 야외에서 어린이·학부모·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몸과 마음을 키우고 즐기는 보람된 날로 함께 어우러지는 질서 있고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항상 일에 바빠서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던 어린이들이 이날 행사를 계기로 모처럼 부보님과 함께 해서 그간 못 다한 응석도 부려보고 재미있는 게임도 하면서 가족간의 돈독한 화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