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지역축제, 소방청 안전대책 총력
연말연시 지역축제, 소방청 안전대책 총력
  • 양대규
  • 승인 2022.12.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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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신각 타종행사 등 13개 시도 행사 현장 대응 태세 강화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제야의 종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 등 연말연시 지역축제를 대비해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1일까지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서울ㆍ부산ㆍ대구 등 13개 시ㆍ도 25곳에서 열릴 연말연시 행사에 소방청은 1만명 이상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4개 시ㆍ도에 현장 연락관을 파견해 실시간 안전상황을 파악한다.

1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예상 지역은 서울 보신각, 대구 중구 타종행사, 울산 울주군 해맞이 행사, 강릉 해맞이 축제 등이다.

특히,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장에는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를 근접 배치시켜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다른 행사지역 관할 시ㆍ도 소방본부도 △소방안전관리 대책 수립 △119구급대 등 차량 85대ㆍ인원 521명 행사장 근접 배치 △소방안전대책본부 설치에 따른 현장 상황관리 실시 등 소방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연말연시 행사장을 방문하는 국민들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다녀가는 것이 최우선적인 목표”라며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사전 소방출동로 확보 및 화재 예방활동 강화 등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