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공단, 전기차 충전구역 IoT 기반 관리시스템 도입
중구공단, 전기차 충전구역 IoT 기반 관리시스템 도입
  • 전안나
  • 승인 2022.12.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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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센서 활용 충전구역 불법주정차 판독으로 전기차 충전 이용불편 해소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이달 ‘전기차 충전구역 IoT 스마트 관리시스템’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이달 ‘전기차 충전구역 IoT 스마트 관리시스템’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전안나 기자]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이달 ‘전기차 충전구역 IoT 스마트 관리시스템’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기차가 올해는 40만대에 육박할 전망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충전시설로 인해 충전구역 내 불법주정차 및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불편 민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공단에서도 즉시 계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IoT 센서 기반 관리시스템 설치를 추진했다.

공단은 지난 11월 서울시 하반기 2차 공모사업인 ‘전기차 충전구역 IoT 스마트 관리시스템 시범 도입’ 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약 3000만원을 확보하고, 동화동 공영주차장에 IoT 스마트 단말기 4기를 설치했다.

 IoT 스마트 단말기는 충전구역에 진입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해 전기차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전기차가 아닐 경우 과태료 부과를 안내하는 음성 멘트와 함께 단말기 상단 경광등이 적색으로 보여져 자진해서 차량을 이동하도록 유도한다.

 공단은 이번에 도입된 관리시스템으로 충전방해 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충전구역을 이용하는 구민의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화수 이사장은 “전기차를 이용하는 구민이 충전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해서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