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존경하고 사랑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지속된 코로나19, 안타까운 수해 피해와 이태원 참사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마음 한뜻이 되어 난관을 헤쳐나와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관악구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전국 최초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 개장, 신림선 경전철 개통, 관악아트홀 재개관, 별빛내린천 명소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 중앙부처와 서울시, 민간단체로부터 57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또한, 외부재원 확보에도 주력해 결산 기준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는 모두 50만 관악구민의 열렬한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앞으로도 구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더욱 잘 섬기겠습니다.

2023년에는 구민들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창출하고 더 큰 관악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우선 침체된 지역경제를 신속히 회복하고 ‘혁신경제도시’로 도약할 것이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서비스 강화로 ‘전국 제일의 포용도시’, ‘안전 제일 으뜸도시’로 우뚝 서겠습니다.

청년 인구 전국 1위 도시답게 ‘젊고 활기찬 으뜸 교육ㆍ문화 도시’ 관악을 꽃 피우고, 쾌적하고 맑은 청정삶터를 만들어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50만 관악구민 여러분!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기쁨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