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 '평화의집' 송년 경로잔치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 '평화의집' 송년 경로잔치
  • 양대규
  • 승인 2022.12.30 15:25
  • 댓글 0

29일, 어르신 60명 초청 '박혜숙 예술공연단' 초청 공연
29일 평화의 집 송년 잔치 오프닝 행사의 신명나는 판소리 예술 공연 모습(사진 안정자 제공).
29일 평화의 집 송년 잔치 오프닝 행사의 신명나는 판소리 예술 공연 모습(사진 안정자 제공).

[시정일보]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회장 임춘식)는 지난 29일 노원구 중계본동 104번지 달동네에 자리한 ‘평화의 집’ 이용 노인 60여 명을 초대해 '경로잔치 겸 박혜숙 예술공연단 초청 공연'을 가졌다.

1부에서는 노인재가복지시설 ‘평화의 집’을 물심양면으로 10여 년 동안이나 후원해 준 후원자와 자원봉사 활동가에게 표창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서유정(서울), 조아라(서울), 정순영(경기) 판소리 명창 그리고 조항기 자원봉사자, 이순영, 이식례, 이동한(전북), 김순선 후원자이다.

송년 잔치에는 봉양순 서울시의원, 손영준‧강금희 노원구의원, 성미아 중계본동장, 박귀순 중계본동 주민대표(동호산업 사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춘식 회장은 “104번지 일대에서 홀로 외롭게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송년 경로잔치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무병장수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봉양순 서울시의원은 “어르신들 덕분에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약속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새배 드리겠습니다”며 큰절을 올렸다.

29일 정오 경로 잔치에서 맛있는 음식을 들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사진 안정자 제공).
29일 정오 경로 잔치에서 맛있는 음식을 들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사진 안정자 제공).

재가노인복지센터인 ‘평화의 집’은 35년 전에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지만, 2023년도에는 중계본동 104번지 일대가 공영개발로 모두 철거되어 새로운 아파트 단지로 건축함에 따라 평화의 집도 철거되기 때문에 이전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