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아나운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랑구, 아나운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신일영
  • 승인 2023.01.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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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작ㆍ라디오 DJㆍ가상 현실 콘텐츠 감상 등 선보여
이번 겨울방학은 중랑미디어센터에서 알차게 보내자!중랑구,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랑구가 1월 한달 간 뉴스제작 등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중랑미디어센터에서 다양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뉴스 만들기’, ‘나의 목소리가 들려’, ‘웰컴 투 VR중랑’, ‘VR이 간다’ 총 네 가지로 1월 한 달간 진행한다.

먼저 ‘우리동네 뉴스 만들기’는 현직 아나운서에게 뉴스 제작 이론부터 리딩 및 발성 방법 등을 배우고 청소년이 직접 중랑 꿈나무 뉴스를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강사로는 엄지민 YTN 앵커와, 황인성 연합뉴스TV 앵커가 함께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며, 체험료는 5000원이다.

‘나의 목소리가 들려’는 직접 쓴 대본으로 라디오 DJ가 되어 자신만의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이다.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이론 교육부터 프로그램 기획 및 작성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강의 후에는 직접 라디오 방송을 녹화하고 제작된 보이는 라디오를 감상한다. 체험은 8세 이상 중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웰컴 투 VR중랑’과 ‘VR이 간다’에서는 가상 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중랑구 명소를 가상 현실로 둘러볼 수 있다. 중랑구 명소 영상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웰컴 투 VR중랑’은 중랑미디어센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VR이 간다’는 지역 돌봄시설이나 유관기관 등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나 참여 신청은 중랑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동네 뉴스 만들기를 제외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미디어 활용에 관심이 있는 구민분들이 중랑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분들이 다양한 미디어 문화를 접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풍성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2월 개관한 중랑미디어센터는 미디어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비 및 대관 지원 등을 실시하며 구민 미디어 제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도도 높다. 현재 구는 높은 미디어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제2중랑미디어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