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열린미래’ 신청사 문 활짝
관악구 ‘열린미래’ 신청사 문 활짝
  • 시정일보
  • 승인 2007.10.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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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세훈 시장 등 참석 개청식…12일 인기가수 콘서트


구청·구의회·보건소 ‘한 집 살림’ 통합민원서비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지난 11일 신청사 광장에서 ‘열린광장 열린미래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한다. 12일에는 심수봉, 최진희, 휘성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을밤 열린 콘서트 개최 신청사 시대 새로운 관악구의 출발을 힘차게 알린다.
관악구 신청사는 지난 2005년 5월 기공식을 갖고 관악의 미래를 열어갈 통합신청사로 건축했으며 1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효겸 관악구청장,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표지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축하공연 등의 개청식 행사를 갖는다. 또한 12일에는 관악산 입구 주차광장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개청기념을 축하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는 아이넷 TV의 특집 공개방송으로 코미디언 이용식 씨가 사회를 맡고 심수봉, 최진희, 문희옥 등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가수와 청소년층이 좋아하는 휘성, 드렁큰타이거 등 11개 팀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통합을 연출할 계획이다.
콘서트는 무료이며 관악구민 누구나 당일 행사장인 관악산 입구 주차광장으로 가면 참석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콘서트에 관악구민을 비롯해 많은 등산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관악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계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에 행정업무의 공백 없이 청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면서 “이번 콘서트는 신청사를 기념하고 구민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한 것”이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구는 지은 지 30년 된 옛 청사 건물을 허물고 구 본청과 의회, 보건소를 이은 통합형신청사를 건축 지난 9월10일 구 본청이 입주를 완료했다.
신청사 입주와 더불어 관악구는 통합형 민원서류발급, 주민 일일 민원도우미 등의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선보이며 한 차원 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沈基成 기자 /sim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