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출신 몽골대사 환영…지방정부 차원 몽골과 활발한 교류 논의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이 최근 서울시의회를 예방한 김종구 신임 주몽골 특명전권대사와 면담을 갖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몽골과 활발한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친선 예방한 김종구 신임 주몽골대사는 서울시의회 4대, 5대 시의원(1995년 6월~2002년 6월)을 지낸 바 있다.
서울시의회는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와 1997년 상호결연을 맺고 25년째 교류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몽골 국회 엥흐툽싱 산업화정책상임위원장 등 국회의원 5명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도시간 우호 협력 증진을 모색한 바 있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시의원을 역임하시고 이번 몽골대사로 부임하시게 된 것을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울란바타르시와 상호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데, 앞으로 몽골대사님이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전 몽골 국회 산업화정책상임위원회 대표단과 함께 방문한 우누르 볼로르 국회의원께서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서울시의회를 몽골에 공식 초청해 주셨다”면서 “새해 대사님을 몽골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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