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역삼2동, 설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강남 역삼2동, 설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 정응호
  • 승인 2023.01.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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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지 홍성군 홍북읍과 함께
지난해 11월 개장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모습. 역삼2동은 홍성군 홍북읍과 자매결연을 맺고 직거래장터를 열어 약 2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모습. 역삼2동은 홍성군 홍북읍과 자매결연을 맺고 직거래장터를 열어 약 2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2동이 설명절을 맞아 오는 13일 다솜소공원(역삼중 옆)에서 자매결연지인 홍성군 홍북읍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서는 홍성군 홍북읍의 우수한 농특산물인 홍성한우, 계란, 김, 젓갈, 딸기, 사과 등을 시중가보다 3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구는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한우 진공포장 및 선물용 세트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그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 청소년ㆍ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역삼2동은 지난해 11월 홍성군 홍북읍과 자매결연을 맺고 직거래장터를 열어 약 2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양한성 역삼2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생산자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은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했다”며 “지난 직거래장터에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던 만큼 매년 분기별로 직거래장터를 개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