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금년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발급 시작
성북구, 금년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발급 시작
  • 문명혜
  • 승인 2023.01.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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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3세, 16세 청소년 또는 중1, 고1 대상…연간 10만원 포인트 카드 발급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새해를 맞아 ‘2023년 성북구 아동ㆍ청소년 동행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성북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아동청소년으로, 올해 만 13세, 만 16세가 되는 청소년 또는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생이 발급 대상이다.

청소년 본인이나 법정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2017년 전국최초 시행된 성북구 동행카드는 연간 1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해 아동ㆍ청소년의 문화체육활동과 진로적성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에 만 13세 청소년 또는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사업을 작년 조례개정을 통해 만 16세 청소년 또는 고등학교 1학년생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상반기 카드 신청 기간을 1월로 앞당겨 청소년들이 동행카드를 활용해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동행카드는 아동청소년의 문화체험과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해 놀 권리를 지켜주는 동시에 아이들이 꿈을 찾고 키워나가는 데에 투자하는 사업”이라면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가맹처를 더욱 확대하고 아동청소년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