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새해 소망 1호 ‘시민 위한 조례 제정’
시의원 새해 소망 1호 ‘시민 위한 조례 제정’
  • 문명혜
  • 승인 2023.01.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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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소망, “시민안전과 행복지수 높이기”
김현기 의장
보김현기 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새해부터 서울시의회에서 ‘시민을 위한 조례’가 그 어느때 보다 활발하게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사무처가 작년 말 112명의 의원들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을 위한 조례제정’ 1위, ‘시민과의 소통’ 2위, ‘안전한 도시 만들기’가 3위에 꼽혔다.

시의회는 지난 5일 발행된 <서울의회보> 신년특집호에 서울시의원들의 세 가지 새해 소망을 기사로 실었다.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새해 소망으로 “오직, 서울발전을 위해 뛰겠다”며 “함께, 시민의 안전과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가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고락을 함께하며 희망찬 한 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시의원들이 새해 가장 큰 소망으로 꼽은 ‘시민을 위한 조례 제정’은 설문조사에 참여한 63명 의원 중 1/3인 21명이 응답해 1위에 올랐다.

만들고 싶은 조례는 사회 약자들이 피해 없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조례, 출산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조례,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는 조례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또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조례, 주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조례, 예산을 절감하는 조례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해 소망 2위에 오른 ‘시민과의 소통’엔 12명의 의원이 응답, 더 많은 주민들을 만나고, 매일 안부 전화를 하고, 매월 주민과의 만남을 갖겠다고 말했다.

새해 소망 3위인 ‘안전한 도시 만들기’엔 8명의 의원이 응답, 재난 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코로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도시 등을 만드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