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설명절 상인 웃음 살리고 구민 부담 줄인다!
중랑구, 설명절 상인 웃음 살리고 구민 부담 줄인다!
  • 신일영
  • 승인 2023.01.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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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ㆍ골목형상점가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진행
중랑구가 설명절을 맞아 상인 웃음은 살리고 구민 부담은 줄이는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를 12~24일까지 진행한다.
중랑구가 설명절을 맞아 상인 웃음은 살리고 구민 부담은 줄이는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를 12~24일까지 진행한다. 류경기 구청장이 전통시장에서 먹을거리를 구입하고 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제수용품을 마련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9곳에서 진행되는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는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제수 용품을 할인 판매하고 온누리상품권 증정 및 경품 추첨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곳은 전통시장 7곳(동부, 동원, 동원전통시장 상점가, 면목, 사가정, 우림, 장미제일)과 골목형상점가 2곳(태능, 상봉먹자골목)이며, 사가정시장은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경품을, 우림골목시장과 태능골목형상점가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면목골목시장, 동원전통종합시장, 동원전통시장상점가, 상봉먹자골목형상점가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중랑동부시장에서는 3만 원 또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장미제일시장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경품 추첨권을 증정한다. 경품 추첨은 룰렛돌리기로 진행된다.

할인과 증정 행사 외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는 지난 3일부터 지역 내 전통시장 7곳의 누전차단기 등 각종 전기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또 14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은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 구간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상인은 활기를 되찾고 구민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명절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올해도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