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충정공 동상’ 주변
서대문, ‘충정공 동상’ 주변
  • 문명혜
  • 승인 2023.01.11 12:54
  • 댓글 0

충정로 가로변 새롭게 단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충정공 민영환 선생 동상 이전과 함께 주변 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구는 종로구 우정총국 시민광장에 있던 충정공 동상을 작년 8월30일 관내 충정로사거리 교통섬 녹지(충정로3가 414)로 이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동상 주변에 소나무와 무궁화를 심고 인근 중앙분리대와 교통섬에도 4종 190여 그루의 나무와 48종 5000여본의 초화류로 입체 화단을 조성했다.

또한 악취와 보행 불편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나무 암나무 67그루를 수나무로 교체하고, 교통표지판 시야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수 139그루를 가지치기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충정공 동상 이전과 함께 주변 충정로 녹지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면서 “이곳이 민영환 선생을 잘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속에 자리매김 하도록 지속적으로 가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