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는 11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기재 구청장을 비롯 이재식 의장, 이용선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각계각층의 구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이란 슬로건 아래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기재 구청장은 직접 양천구의 비전과 주요 시책에 대해 PT 발표를 통해 '오래된 주택지역 재개발'을 비롯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공항소음 피해지역 지원확대', '목동운동장 일대 복합스포츠공원 조성', '국회대로 인접지역 개발', '노후아파트 재건축' 등 양천구의 7대 숙원과제 추진현황과 주요 중점투자사업 계획을 구민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새로운 미래도시 양천 힘찬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이기재 구청장은 PT를 통해 발표한 주요 사업은 양천교육지원센터 확대개편, 양천교육박람회, 노후 동 청사 재건축 8개소,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12개소, 양천마라톤대회, 청년대상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노후 CCTV 교체 등으로 “양천의 변화를 이끌어낼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양천구의 힘찬 재도약을 응원하는 축하공연으로 서서울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하는 클래식 선율로 행사 시작 전 분위기를 돋우고, 21년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창작국악단 더미소의 특별 축하공연과 양천구립합창단이 축가무대를 펼치며 새해 맞이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