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동학대 사각지대 ‘제로화’ 위해 학대 고위험군 방문조사
동작구, 아동학대 사각지대 ‘제로화’ 위해 학대 고위험군 방문조사
  • 신대현
  • 승인 2023.01.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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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까지 100가구 대상 복지플래너 대면상담 진행
동작구는 지난 5일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에 대한 선제적 실태조사를 위해 고위험군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구는 이달부터 오는 3월 말까지 해당 가정을 동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여부 확인, 양육환경 점검 등을 진행한다.
동작구는 지난 5일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에 대한 선제적 실태조사를 위해 고위험군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구는 이달부터 오는 3월 말까지 해당 가정을 동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여부 확인, 양육환경 점검 등을 진행한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아동학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에 대한 선제적 실태조사에 나섰다.

조사 대상은 관내 만 18세 미만 아동 중 △24개월 내 영유아 건강검진 및 필수 예방접종 미실시 △특별한 사유 없이 학교, 어린이집 등 10일 이상 장기 무단결석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로 발굴된 가정 등 100가구다.

구는 이달부터 오는 3월 말까지 해당 가정을 동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여부 확인, 양육환경 점검 등을 진행한다.

구는 아동학대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경찰 신고 또는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의심 정황은 없으나 위기가정 아동으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생계ㆍ의료 등 복지서비스 연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 실태조사를 두 차례 추가로 실시하고, 만 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특별 실태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아동학대 고위험군 방문 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