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원산지 표시 및 선물 과대포장 집중 단속
동작구, 원산지 표시 및 선물 과대포장 집중 단속
  • 신대현
  • 승인 2023.01.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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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관리 강화
작년 설 명절 대비 동작구 관내 마트에서 단속반이 과대포장 여부를 점검 중인 모습.
작년 설 명절 대비 동작구 관내 마트에서 단속반이 과대포장 여부를 점검 중인 모습.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사항과 선물세트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통시장, 재래시장, 농수산물 판매업소 등 소비자 다수 이용업소 167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사항 점검을 진행했다.

명예감시원 3개 반(2인 1조)을 편성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한 제수용 농산물, 선물세트,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구는 지적사항이 확인된 업소를 대상으로 2단계 추가 점검을 실시하며, 시정ㆍ보완사항 미이행 시 과태료 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선물세트 과대포장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주 중 중ㆍ대형유통업체 4곳에 대해서도 포장횟수와 포장 공간비율, 포장 재질 등의 포장기준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명절을 준비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