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환경공무관에게 온정의 '핫팩 목도리' 전달
마포구, 환경공무관에게 온정의 '핫팩 목도리' 전달
  • 양대규
  • 승인 2023.01.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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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구청장 직접 디자인 및 제작해 눈길 끌어
환경공무관에게 핫팩목도리를 전달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환경공무관에게 핫팩목도리를 전달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겨울철 한파에도 관내 가로 청소에 노고가 많은 환경공무관들에게 ‘핫팩 목도리’를 전달했다.

이번 핫팩 목도리는 박강수 구청장이 직접 디자인을 고안하고 제작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강수 구청장은 환경공무관 휴게실을 찾아 30여명의 공무관들에게 ‘핫팩 목도리’를 매주며 “올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유난히 추운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책무를 다해줘 감사하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 A 공무관은 “핫팩 목도리가 기성품이 아닌 구청장님께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했다는 사실을 듣고 놀랐다”며 “저희 환경공무관들도 주민들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더욱 더 쾌적한 가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박강수 구청장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핫팩 목도리’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 향후 마포 관광‧문화 상품 등으로 제작‧활용하기 위해 특허청에 디자인 출원(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묵묵히 본인의 자리에서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거리환경 조성에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경공무관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