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설공단, 청풍유스호스텔-온다 숙박권 판매대행계약 체결
동대문시설공단, 청풍유스호스텔-온다 숙박권 판매대행계약 체결
  • 양대규
  • 승인 2023.01.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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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유스호스텔 적자난 자구책 마련, 온다 보유 판매채널에 제공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인택환 이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청풍유스호스텔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운영하는 청풍유스호스텔이 심각한 적자난을 해소하기 위해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인 온다(ONDA)와 함께 숙박권 판매대행을 시작한다.

청풍유스호스텔과 온다(ONDA) 간 판매대행계약 체결은 작년 9월 취임한 인택환 이사장 주도의 공단 경영수지개선을 위한 첫 번째 성과다.

공단은 청풍유스호스텔 활성화를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타 자치구 유스호스텔 및 선진 숙박시설의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벤치마킹 결과, 효과적인 고객유치방안으로 청풍유스호스텔 숙박권 판매대행 계약을 추진하게 됐으며, 법률자문을 통한 면밀한 검토와 동대문구의회 · 구청관계자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본 계약을 성사했다.

이번 온다(ONDA)와 판매대행계약으로 청풍유스호스텔은 온다가 보유한 40여개의 판매채널에 제공될 예정이다.

인택환 이사장은 “청풍유스호스텔의 만성적 적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껏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방법을 강구한 결과, 숙박권연동 판매채널을 보유한 온다(ONDA)를 통한 온라인 판매대행을 결정했다”며 “온다를 통해 청풍유스호스텔의 판매저변을 확대하고 이용객 증대를 통해 공단 경영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