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맞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추진
서울시, 설맞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추진
  • 문명혜
  • 승인 2023.0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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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운영 61곳 주차장 21~24일 개방…민생경제ㆍ소상공인 지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계묘년 설을 맞아 시민 편의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시 운영 공영주차장 61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이다.

61개소 주차장의 경우 종일 무료 개방을 실시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승용차 주차가 가능한 주요 개방 주차장은 신천유수지, 사당노외, 남산 한옥마을, 신대방역, 구로디지털단지역, 개화산역, 복정역, 대림역, 옥수역 등 50여 개소다.

DDP(북측 마장로, 동측 양쪽), 남대문시장, 남산공원, 탑골공원 등 11개 관광버스 전용주차장도 설 명절에 한해 종일 무료개방을 추진해 관광객들의 도심, 시장방문 편의를 돕는다.

자치구에서도 공영주차장 개방을 실시한다. 특히 시장 이용이 원활하도록 다수의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며, 정보 확인은 자치구 누리집, 포털 등을 참고해 확인하면 된다.

각 자치구별 무료 개방 현황이 상이하므로, 이동 전 자치구 누리집, 사외관계망(SNS), 포털 등에서 정보를 확인한 후 출발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명절 연휴 서울을 방문하는 방문객, 역귀성객, 관광객들이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명절맞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이 상권 활성화와 민생안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