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 3･1운동 11주년 기념 항일운동 참여 등 공로 인정받아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병구)은 18일, 독립유공자로 등록된 故신광열 지사님의 유족 신OO님께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했다.
강병구 지청장은 이날 신OO님의 자생한방병원을 직접 찾아 증서와 독립유공자 명패를 전달하며,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깊은 감사함을 표했다.
故신광열 지사는 의사이면서 한의사이자 독립운동가로서, 1930년 간도 3･1운동 11주년 기념 항일운동 참여로 서대문형무소에 투옥하셨고, 군수품 및 독립운동자금을 항일연합군 부대에 조달하는 역할을 했으며, 해공 신익희 선생이 주도하던 정치공작대에서 함경도 책임위원으로도 활동하신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 받았다.
강병구 지청장은 “국가에 숭고한 헌신을 하신 故신광열 지사님의 공적을 기리고,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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