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공단, 탄소중립 실천 ‘종이 없는 회의’ 시행
종로구공단, 탄소중립 실천 ‘종이 없는 회의’ 시행
  • 전안나
  • 승인 2023.01.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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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없는 사무환경 조성...종이 대신 전자문서로 탄소중립 동참
종로구시설관리공단(김상호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테블릿 PC를 이용, 종이 없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김상호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테블릿 PC를 이용, 종이 없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안나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상호, 이하 공단)이 탄소중립 실천 및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종이 없는 회의’를 본격 시행한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에 지급받은 상금을 활용, 종이 없는 사무환경 조성을 위해 테블릿 PC를 구매하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회의 자료는 전자문서로 공유하고 빔 프로젝터와 전자기기를 최대한 활용하며 회의 시 불필요한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고 있다.

전자문서로 처리하는 행정업무에서 각종 회의, 이력서 확인 등 채용업무까지 이를 확대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불필요한 자료작성 및 반복적인 수정 문화 등을 개선, 종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 하겠다는 의도다.

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현, 탄소배출 저감, 비용절감, 보안관리 강화, 업무효율 제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예정이다.

김상호 이사장은 “종이 없는 회의·보고 시행, 인쇄물 최소화, 이면지 활용 등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종로 구민, 고객과 함께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일회용품 제로공단’을 목표로 ‘ECO DO2챌린지’등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