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채울수록 행복한 통하나 기부' 마쳐
용산구, '채울수록 행복한 통하나 기부' 마쳐
  • 양대규
  • 승인 2023.01.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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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17일, 구청 1층에서 장기간 보관식품 및 생활용품 기부받아
용산구 민원실 앞에 비치된 '채울수록 행복한 통하나 기부함'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겨울철 따뜻한 기부 온도를 명절을 맞아 더욱 높였다.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구청 2층 민원실 입구에 ‘채울수록 행복해지는 통하나 기부함’을 비치해 구민들과 직원들의 기부 온정을 담았다.

이번에 기부 가능 물품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 △생활용품으로 나눴으며, 기부자들은 가정에서 보관중인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부함에 담아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했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은 통조림, 라면, 쌀, 고추장 등이 있고, 생활용품으로는 샴푸, 세제, 치약, 칫솔, 수건 등이 있다.

해당 캠페인은 2014년 용산구 푸드마켓에서 첫 시행 후, 2016년부터 용산구청과 푸드마켓이 연계해 매 년, 명절을 앞두고 기부함을 배치해왔다. 2020년에는 4418만8000원, 2021년에는 5457만3000원, 2022년에는 3855만1000원 상당의 모금액을 모았다.

기부받은 물품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용산구 푸드마켓 이용자(관내 저소득층, 약700명)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