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강국 ‘미래성장동력 2007’
과학강국 ‘미래성장동력 2007’
  • 시정일보
  • 승인 2007.10.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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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 25~28일 코엑스 인도양홀…미래생활 첨단과학 체험기회

대표적인 과학 분야 전시회인 ‘미래성장동력 2007’ 행사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기술로 열어갑니다!’는 슬로건을 걸고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참여정부 5년간의 범부처 대형 연구 성과와 과학강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과학현장의 연구자들과 일반 국민의 만남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실시하는 행사다.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단을 포함한 36개의 사업단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비롯한 26개 기관이 참가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미동이를 통해 10년 후 미래생활 속의 첨단과학을 경험할 수 있다.
미래성장동력 캐릭터인 ‘미동이’는 2020년 미래도시에 살고 있는 13세의 남자아이다. 스마트정보전자관, 웰빙생활관, 그린환경에너지관, 퓨처기계소재관, 스트롱우주국방관 등 5개 기술테마별로 구성돼 있는 전시관에서 자신이 체험하는 일상을 시민들에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야기를 해준다.
전시회 기간 동안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사업단은 실사 수준의 컴퓨터 그래픽 영상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는 ‘디지털 액터’를 전시한다. 차세대 정보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사업단은 대화면 3차원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보여준다. 지능형 마이크로 시스템 사업단은 성능이 뛰어나며 장시간 작동하는 지능형 마이크로 캡슐 형태의 내시경을 선보인다. 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로봇 진맥 및 중풍 발병 예측 시스템’을 전시하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한국형 틸팅 열차 등을 선보인다.
그밖에 관람객이 쉽게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행사 차원에서 버블 매직쇼(비누방울 공연)와 5인조 밴드의 천문학 강의 등을 진행한다. 천문학 강의는 총 3부로 진행되며 휴보를 개발한 오준호 KAIST 교수와 <과학콘서트>의 저자 정재승 KAIST 교수, 한양대 청소년 과학기술진흥센터장인 최정훈 교수가 강의한다.
林志元 기자 /jw8101@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