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설연휴 24시간 한파 대응...21~22일 쓰레기 배출 금지
송파구, 설연휴 24시간 한파 대응...21~22일 쓰레기 배출 금지
  • 송이헌
  • 승인 2023.01.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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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파 대비와 쓰레기 관리에 주력한다.

우선, 설 연휴 기간 한파와 폭설이 예보됨에 따라 재난 대비에 힘쓴다.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핀다.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강동수도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가스 및 전기정전, 동파에도 대비한다. 폭설에 대비해서는 사전 비상발령제를 실시해 신속한 초기 대응에 힘쓴다.

청소대책으로는 연휴기간 청소상황실과 순찰기동반을 운영한다. 방이맛골, 잠실역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고 쓰레기 적치 등으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에 신속히 대응한다.

쓰레기 배출은 1월21일과 설날인 22일에만 전면 금지된다. 이후 평소와 같이 23일은 월‧수‧금 배출지역에서, 24일은 화‧목‧일 배출지역에서 일몰 후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거주 동별 배출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쓰레기 배출일 외에는 무단투기를 하지 말고, 명절음식 낭비는 최소화하며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등 각 가정에서 생활쓰레기 감량에 힘써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주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에 힘쓰겠다”며 “재난대비 행동요령과 폐기물 배출요령에 유의해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