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역 풀뿌리단체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지정주제로 △일자리 창출 및 일ㆍ생활균형 분야 △돌봄ㆍ안전ㆍ복지 지원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3개 분야와 자유주제로 △서초구 양성평등에 기여할 수 있는 특화사업 1개 분야의 총 4개 분야이며, 사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1월25일부터 2월10일까지로, 사업 공고일 1월19일 기준 서초구에 소재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ㆍ민간단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 1곳당 1개의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공모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단체) 등은 서초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돼있는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여성보육과(2155-6712)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 사업은 사업의 목적과 내용 및 적합성, 단체의 사업역량, 예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서초구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이외에도 구는 사업 신청부터 성과보고까지 사업 전 단계에 걸쳐 양성평등 정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서초구 양성평등컨설팅단의 컨설팅을 실시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 진행과 함께 기금 사용의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올해에도 역량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 참여로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우수하고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