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 최거용 독거 보훈 어르신 위문
서울남부보훈지청, 최거용 독거 보훈 어르신 위문
  • 양대규
  • 승인 2023.01.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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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명절 전 방문해 보훈 서비스 및 어르신 건강 살펴
강병구 서울남부보훈지청장(왼쪽)과 최거용 보훈유공자 어르신(오른쪽)이 함께 설 위문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강병구 서울남부보훈지청장(왼쪽)과 최거용 보훈유공자 어르신(오른쪽)이 함께 설 위문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병구)는 지난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최거용 월남참전유공자를 찾아 떡국과 설렁탕을 전달하는 위문행사를 가졌다.

현재 복지 재가 서비스를 주1회 받고 있는 최거용 유공자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에 위치한 LH 임대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

최 어르신은 “복지사님이 청소를 꼼꼼히 해줘 집 안이 깨끗하다”며 서비스에 대한 만족을 표현했다. 복지팀장도 “추운 겨울 어르신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강병구 지청장은 “저희 지청에서 더욱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설 명절 앞두고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거용 어르신의 참전 기록 및 보훈 증서
최거용 어르신의 참전 기록 및 보훈 증서

최 어르신은 1966년 월남전에 참전했고, 1966년 12월부터 1967년 12월까지 홍길동작전에서 전투했다. 왼쪽 다리에 총상을 입어 전역을 했고, 2008년 국가유공자로 선정되 현재 홀로 거주 중이다.

이 날, 강병구 지청장과 최 어르신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직접 어르신이 그린 그림도 같이 보면서 보훈가족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