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복지재단ㆍ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맞손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 18일 동작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성장 프로젝트 ‘나눔네트워크’ 사업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눔네트워크’ 사업은 동작구의 모금 및 배분 시스템을 구축해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수행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등 취약계층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모금 방식은 기존 4종에서 나눔네트워크 모금,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2종으로 절차와 규정을 간소화했다.
배분 방식은 기존 공동모금회에서 자체 지역위원회 심의로 변경돼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재난발생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모금회에서 3년간 매년 3000만원을 기부한다. 4년차부터는 모금액에 따라 최대 4000만원의 매칭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연중 모금을 강화해 저소득 가구 결연사업을 확대하고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다양한 모금과 배분 사업을 나눔네트워크로 통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나눔 사업을 총괄적으로 운영해 나눔의 선순환과 자생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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