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전안나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상호, 이하 공단)이 새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의 무상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우리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지난 19일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 24명이 참여해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4가구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 1,2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 같은 행사는 임직원으로 이뤄진 봉사단체‘무지개봉사단’이 2008년부터 시작한 ‘행복-나눔 릴레이’의 일환으로 무지개봉사단은 지난 15년간 해마다 지역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연말연시 연탄 나눔을 포함하여 전통시장·소상공인을 위한 장보기, 복지관 배식봉사 및 먹거리 기부, 청소년 위생용품 기부, 사회복지기관 물품 기증 등 다양한 나눔 릴레이 활동을 추진하였다.

김상호 이사장은 “우리 직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의 추위를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공단과 무지개봉사단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종로 구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