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ESCO사업 설명회 개최
강남구, ESCO사업 설명회 개최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7.10.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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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17일 청담2문화센터에서 ESCO사업 설명회 개최해 사업 관련 각 분야별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에너지 절약 우수 6개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구는 에너지관리공단과 ESCO협회의 후원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절약 참여활성화를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으며,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사장과 서울시 부장, ESCO협회 사무국장이 ESCO 사업 효과, 자금 및 세제지원, 고효율기기 장려금, 기계·냉난방·전기 등 각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이날 수상한 에너지절약 우수단체는 지난 4월부터 운영중인 ‘e-에너지절약 실천 프로젝트’에 참여한 단체 중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량 1순위와 3개 학교다. 공공주택 분야는 아파트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을 설치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대치동 개포 1ㆍ2차 우성아파트가 선정됐고, 공공분야는 전등 스케줄 제어, 365일 전용 에어컨 설치, 최대 부하시 빙축열 이용 등 에너지 효율적 이용으로 연간 8661천원의 예산을 절감한 강남우체국이 선정됐다. 기업분야는 동력설비를 인버터방식으로 도입하여 약 20% 이상 에너지를 절약한 (주)케이티엔지 서울사무소, 학교분야는 303명(38.5%)가 참여한 청담중학교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수서중학교(참여율 34.2%, 231명 참여), 3위는 언북중학교(참여율 23.3%, 167명 참여)이다.

구는 선정된 단체 중 5개 단체에 대해 1년간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하며, 언북중학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강남지사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절약(3개부문 19개사업), 교통대책(2개부문 7개사업), 대기오염개선(2개부문 8개사업), 자원환경개선(2개부문 20개사업), 자원환경개선(2개부문 20개사업) 등 5개 분야 12개 부문 61개 단위사업을 발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