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방문보건사업+후원회 '희망찾기'
광진구, 방문보건사업+후원회 '희망찾기'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7.10.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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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가정 실질적 지원 나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구청장실에서 ‘아기사랑후원회’ 후원금 300만원의 전달식을 11일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계위계상층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천하는 방문간호사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담당 모자가정의 자녀와 복지기관의 후원을 연결시켜 이루어졌다.

이날 희망나눔의 대상은 이○○(4세) 어린이로 부모의 이혼 후 아버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며, 모자가정으로 중곡3동 기초생활수급권자이다. 이 어린이는 식도누공 및 폐쇄 질환으로 출생 직후 수술을 받았으나 발육저하로 폐동맥판 협착증을 함께 앓고 있다.

잦은 병원 치료로 어머니는 일정한 직업을 갖지 못한 상태로 의료비 지출은 커져만 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 이를 지켜보던 방문간호사가 지난 8월 후원을 의뢰, 후원대상자로 선정돼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속 ‘아기사랑후원회’의 후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