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지자체 최초의 어린이 전문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이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월 한 달간 진행되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양육자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독서와 문화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북아트, 인형극 등의 특별 프로그램뿐 아니라 체험, 전시, 참여 이벤트와 같은 상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먼저, 2월 15일에는 어린이와 작가의 만남으로 노원어린이도서관 어린이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작가로 선정한 <수상한 아파트>의 박현숙 작가,  2월 28일에는 <줄줄이 꿴 호랑이>, <깜박깜박 도깨비> 등 꾸준한 인기 대출 도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권문희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응원링 만들기, 스탬프 투어, 20주년 베스트 도서전,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운영 시간 내에 상시 운영되며 어린이들과 양육자들이 도서관의 스무살을 함께 응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원어린이도서관 20주년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20주년 행사를 통해 노원구의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인식하고, 독서와 도서관 이용을 일상적인 습관으로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