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26일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2일 개관한 시각장애인 쉼터(봉은사로 320)는 총 연면적 160.57㎡ 규모로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노래교실로 이뤄졌다. 이곳에서는 음성스마트폰 사용법, 안마ㆍ지압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조성명 구청장과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을 비롯한 의회 한윤수 운영위원장, 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 복진경ㆍ안지연ㆍ이도희ㆍ강을석ㆍ손민기ㆍ이동호ㆍ노애자ㆍ오온누리 의원은 개소식에 참석해 쉼터 추진 경과와 운영현황에 대해 듣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명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쉼터에서 시각장애인들이 더 편안하게 교육 및 여가 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올해 1월1일자로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한 만큼 장애인을 위한 더 섬세한 복지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형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려면 장애인들의 일상과 권리도 보장돼야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세심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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