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사각지대 없는 그물망 복지 펼친다!
도봉구, 사각지대 없는 그물망 복지 펼친다!
  • 신일영
  • 승인 2023.01.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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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돌봄SOS센터, 가족돌봄 청(소)년 확대 지원
돌봄매니저가 가족돌봄 청년에게 돌봄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돌봄매니저가 가족돌봄 청년에게 돌봄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돌봄SOS센터는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그물망 복지 실현을 위해 장애ㆍ질병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고 있는 만 13세~39세의 청(소)년을 추가 지원한다.

구는 돌봄 가족 청(소)년에게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립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지원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가족 지원과 청(소)년 당사자 지원 두 가지며, 돌봄이 필요한 가족에게는 가정 내 가사ㆍ간병을 지원하고, 단기간 시설입소, 병원 등 외출 동행 등 13가지 지원 제도 연계가 이루어진다.

서비스 신청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만6세 이상), 중장년(50세 이상)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고 있는 만13세~39세의 청(소)년이면 본인 주소지 동 주민센터 내 돌봄매니저에게 방문 또는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비용은 중위소득 100% 이하 1인 연간 최대 160만 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되며, 지원 대상 외 희망자는 자부담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도봉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소)년에게도 생계비, 학비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그물망 복지를 위해 도봉구 복지체계를 점검하고 발전ㆍ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