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청소년문화의집, 겨울방학 '청소년 요리조리 베이커리' 성공적 마쳐
용산청소년문화의집, 겨울방학 '청소년 요리조리 베이커리' 성공적 마쳐
  • 양대규
  • 승인 2023.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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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총 8회 걸쳐 진행...학생들 관내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직접 기부도 펼쳐
청소년요리조리 베이커리를 운영한 용산청소년문화의집
용산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요리조리 베이커리'에 참여한 학생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이 운영하고 있는 용산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월 6일부터 1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돌봄과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요리조리 베이커리’를 진행했다.

‘청소년 요리조리 베이커리’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4명 4회기, 중학생 23명 4회기 총 8회기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겨울방학동안 베이킹 체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든 제과제빵을 국가유공자분들께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용산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학교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베이킹에 관심이 있는 교육소외계층, 저소득층,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까지 다양한 계층 청소년을 추천받아 추진됐다.

청소년 요리조리 베이커리 프로그램을 통해 초코칩쿠키, 레몬마들렌, 녹차파운드케익등 다양한 제과제빵을 만든 학생들은 용산구 국가유공자분들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태원에 위치한 용산구 보훈회관 내 6.25 참전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외 보훈단체 5곳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용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을 위해 학교 및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에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육성을 도모하며 자치활동과 소통의 공간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