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강북구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소득ㆍ재산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은 우선 지원한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전문 심리상담과 사전ㆍ사후 검사를 제공하며, 대상자 욕구를 고려한 1:1 서비스를 원칙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상황에 따라 A형(일반적 심리상담 필요시, 본인부담금 회당 6000원), B형(자립준비청년 등 높은 수준의 심리상담 필요시, 본인부담금 회당 7000원) 중 선택 가능하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개별 통지된다.
다음 모집은 5월, 8월 초에 있을 예정이고 각각 6월~8월, 9월~11월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또는 추가 모집 가능성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강북구 일자리지원과 청년정책팀(901-2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