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강북구,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 신일영
  • 승인 2023.02.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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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34세 심리적 약자인 청년 대상,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강북구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ㅈ원사업'을 진행한다.
강북구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강북구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소득ㆍ재산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은 우선 지원한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전문 심리상담과 사전ㆍ사후 검사를 제공하며, 대상자 욕구를 고려한 1:1 서비스를 원칙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상황에 따라 A형(일반적 심리상담 필요시, 본인부담금 회당 6000원), B형(자립준비청년 등 높은 수준의 심리상담 필요시, 본인부담금 회당 7000원) 중 선택 가능하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개별 통지된다.

다음 모집은 5월, 8월 초에 있을 예정이고 각각 6월~8월, 9월~11월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또는 추가 모집 가능성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강북구 일자리지원과 청년정책팀(901-2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