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
도봉구,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
  • 신일영
  • 승인 2023.02.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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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구청장, "구민 염원 반드시 이룰 것!"
도봉구가 3일 오후 구청 인근 중랑천에서 '2023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했다. 오언석 구청장(앞줄 왼쪽 세 번째)내외, 강신만 의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3일 도봉구청 인근 중랑천에서  '2023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취타대의 웅장한 ‘대취타 연주’, 창울림‧도깨비‧하늘땅 대동합굿 ‘난장풍물’, 대북‧모듬북이 어우러진 ‘퓨전 타악 퍼포먼스’, 도봉 비보이 마싸크루의 역동적인 ‘비보이댄스’,  사자춤, 솟대타기, 토화질 등으로 꾸며진 ‘전문연희단 공연’ 등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축하공연을 펼쳐 구민들의 추위를 녹였다.

풍물놀이패가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한편 구민들의 소원을 기원하는 공연을 하고 있다.
풍물놀이패가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한편 구민들의 소원을 기원하는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언석 구청장과 강신만 의장 을 비롯한 구청과 구의원,  지역 정치인과 관계자, 구민 등 많은 인파가 모여 행사장은 이 참가해해 행사장은 발디딜 틈 없이 붐볐다.

오언석 구청장이 인사말에서 올 한 해 구민 염원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전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이 인사말에서 올 한 해 구민 염원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전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오늘 보름달이 떴으니, 올 한 해 도봉구 대박이 날것"이라고 전한 뒤, "구의원, 시의원들과 함께 구민 염원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강신만 의장도 덕담과  함께 "올 한 해 13명의 도봉구의회 의원들은 주민과 함께 호응하고 소통하면서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장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장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대비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한편, 구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행사장 주변 산책로에 ‘청사초롱길’을 설치하고, 2월1일부터는 소원지를 매달 수 있는 ‘달집’과 ‘소원지 쓰기’ 부스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