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동서 민속놀이, 공연 등 주민 화합 위한 자리 만들어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16개 동 전역에서 ‘대보름 마을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개최되며, 관내 16개 동 직능단체가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윷놀이, 박 터트리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정겨운 민속놀이와 함께 난타공연, 사물놀이, 노래자랑 등의 흥겨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잔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각 단체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오곡밥 등의 정월대보름 음식을 구민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족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며 이어갈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웃 간의 돈독한 정을 함께 나누며 한 해 액운을 몰아내고 행운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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