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8회 임시회에서 수의계약 발주 규정 미준수 등 지적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 정서윤 의원(장안동ㆍ답십리2동, 더민주)이 제31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수의계약 발주 규정에 맞지 않은 관내 행정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수의계약게시판에 발주공고를 게시하지 않고 특정 업체를 지정한 점, <지방계약법> 시행령에 어긋난 용역입찰 공고기간 게시 등 구는 적법한 계약 진행보다 항상 긴급히 발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지자체 입찰시 낙찰자 결정기준’을 따르지 않는 것과 관련 정 의원은 앞으로 “행정감사, 결산심의에서 각 과별 계약발주 현황을 추적하고, 적법하지 않은 부분은 사유를 밝혀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동대문구미래비전 2050>용역은 단일 업체만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배점한도 기준 60%에도 미달했으나 재공고없이 계약이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잘못된 계약 관행은 이제부터라도 바꿔야한다”며 “관내 업체에 대한 발굴 확대, 신규 업체 대상 교육 제공, 조달청 나라장터 입창공고 게시 등을 통해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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