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박용규 의원, 쾌적하고 안전한 관천로 통행로 조성 촉구
관악구의회 박용규 의원, 쾌적하고 안전한 관천로 통행로 조성 촉구
  • 신대현
  • 승인 2023.02.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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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천로 주민들, 교통사고 위험과 차량통행 불편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관악구의회 박용규 의원은 7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림동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행을 위해 관천로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악구의회 박용규 의원은 7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림동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행을 위해 관천로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관악구의회 박용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라매동ㆍ은천동ㆍ신림동)은 7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천로에 대한 쾌적하고 안전한 통행로 조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관천로 차량통행 사진을 제시하며 “관천로는 신림동 별빛거리의 일반통행차량과 신림동 제1공영주차장 차량 대부분이 남부순환로나 신사동 방향으로 진출하는 도시로서 폭 5m가 채 되지 않는 도로에서 양방통행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많은 주민분이 차량 이동의 불편함을 겪으며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매 순간 감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화단 사진을 제시하며 “거주자우선주차장의 측면에 위치한 화단에는 구청에서 설치한 쓰레기 무단투기금지 팻말에도 불구하고 각종 쓰레기가 널려 있다”면서 “지난 10월에는 가로수 정비 민원이 들어와 나무를 잘라내는 강전정이 이뤄질 정도로 본래 녹지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화단철거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박 의원은 ‘깨진 유리창 이론’을 들며 “현재 관천로의 상황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관천로를 이용하는 수많은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과 차량통행 불편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며, 주민들의 생활안전에 직접적인 문제로 커질 수 있기에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은 유리창이 깨진 자동차를 거리에 방치하면 사회의 법과 질서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로 읽혀서 더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범죄심리학 이론이다.

끝으로 그는 박준희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에 “총체적 위기는 사소한 위기관리의 부재에서 올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달라”며 “추후 우리 신림동 주민분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행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개선으로 협력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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