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1일 다목적회관에서 어르신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경로당 축제는 경로당 연합팀을 포함 5개 팀이 출연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가요, 민요, 건강체조, 댄스 등을 발표했으며 가수의 축하공연과 신정복지관 해바라기 인형극단의 공연과 양천노인복지관 사물놀이 팀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다목적회관 앞마당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건강체크와 함께 이미용서비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코너가 운영했으며 추억의 놀이시간에는 구슬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하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회관 입구에는 그간 어르신들이 배워서 직접 그린 그림과 종이접기 공예, 클레이 아트, 사진 등을 전시하여 어르신들의 숨은 솜씨와 기량도 보여줬다.
경로당이용 어르신 대부분이 고령층임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연출 어르신들이 축제 분위기속에서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만들어 감으로써 경로당이 날로 인기가 높아가고 있어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로당이 더 활기찬 어르신들의 활동적인 여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천구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일환으로 양천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 복지관에서 90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맞춤식 경로당 순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 건강보험공단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웃음치료, 명상가요, 단학기공, 덩더쿵 체조 등 건전하고 유익한 건강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양천구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항상 유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어르신 공경 노인복지 정책을 다양하게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